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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안조정회의 주재하는 김부겸 총리 (울산=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9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암각화박물관에서 열린 현안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0.29 srbaek@yna.co.kr |
김총리 "반구대 암각화 보존 위해 수문 설치…명소로 거듭나길"
울산암각화박물관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울산 반구대 암각화 보존 방안과 관련, "울산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해 암각화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수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울산 암각화박물관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오늘을 계기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반구대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하루빨리 등재돼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마련한 '반구대 암각화 보존방안'이 심의·의결됐다.
김 총리는 "이번 방안에는 수문 개방시 하류 태화강의 홍수를 예방하는 내용도 담겼다"며 "지역간에 맑은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문제는 지난 6월 결정된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에 따라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발견 50주년을 맞은 반구대 암각화는 암벽에 새겨진 폭 10m, 높이 4m 수렵·어로 그림으로, 바다·육지 동물 300여점이 그려져있으며 신석기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암각화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지만, 울산 사연댐 상류 저수구역내에 위치해 잦은 침수로 인한 훼손 문제가 지적돼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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