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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새 덮인 건원릉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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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융릉과 건릉 상수리나무 숲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가을빛 내려앉은 조선왕릉…억새 능침 오르고 사진전 볼까
구리 건원릉·화성 융건릉·김포 장릉서 문화 행사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알록달록한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는 조선왕릉 곳곳에서 다음 달 중순까지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구리 동구릉 내 건원릉 능침을 개방하고, 화성 융릉과 건릉·김포 장릉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태조 이성계가 묻힌 건원릉은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에서 억새가 자란다. 억새는 태조 유언에 따라 그의 고향인 함흥에서 가져와 심었다고 전한다.
가을날 은빛 억새로 반짝이는 건원릉 능침에 오르는 행사는 다음 달 2일부터 20일까지 하루 두 차례씩 진행된다.
회당 정원은 20명이며, 참가 신청은 조선왕릉 누리집(royaltombs.cha.go.kr)에서 할 수 있다.
사도세자와 그의 아들 정조 무덤인 화성 융릉과 건릉에서는 내달 12일까지 사계절 풍경을 담은 사진을 전시한다.
인조 부친인 추존왕 원종과 부인 인헌왕후가 잠든 김포 장릉에서는 다음 달 6일부터 14일까지 원앙 사진 30여 점을 공개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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