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커피도시페스타 내달 3일 개막

▲ 춘천커피도시페스타 BI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춘천커피도시페스타 포스터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커피도시페스타 내달 3일 개막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커피도시를 선언하면서 추진한 '커피도시페스타'가 다음 달 3일 개막한다.

춘천시와 행사를 주관하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9월 3일 개막식을 열고 19일까지 커피와 관련한 다채로운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개막 행사는 춘천커피도시페스타 BI(브랜드) 공모전 시상을 비롯해 무대 위에서 커피드립을 직접 체험해보는 'Let's Coffee 춘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 같은 달 4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주말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춘천커피도시 박람회가 진행된다.

박람회는 커피생산국인 과테말라, 에티오피아가 참가해 각국의 커피 관련 자료를 전시하며 로봇이 커피를 만드는 로봇커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지역 40여 개 업체가 참가해 먹거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커피 만들기 체험과 관련 특강, 세미나, 퀴즈쇼, 무대공연 및 버스킹, 매직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열린다.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은 "행사는 IT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 커피업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란 문화콘텐츠과장은 "춘천은 1968년 대한민국 첫 로스터리 커피전문점이 문을 연 도시"라며 "커피도시로 제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행사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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