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에 컨벤션홀 갖춘 유스호스텔 2022년 준공

Travel / 이정훈 / 2021-01-27 11: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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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유스호스텔 조감도 [경남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고성군에 컨벤션홀 갖춘 유스호스텔 2022년 준공

(경남 고성=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대규모 숙박시설이 없는 경남 고성군에 유스호스텔이 생긴다.

고성군은 전날 유스호스텔 건립 최종보고회를 열고 오는 4월 유스호스텔 공사를 시작해 2022년 10월 준공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성읍 주요 체육시설 반경 5㎞ 안에 있으면서 바다가 보이는 신월리 산 10번지에 유스호스텔을 건립한다.

유스호스텔은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다.

객실 수 48실, 234명이 묵을 수 있다.

마땅한 회의 장소가 없는 고성군 여건을 고려해 국제회의, 학술대회를 열 수 있는 300명 규모 컨벤션홀이 들어선다.

워크숍, 세미나가 가능한 회의실과 카페테리아, 편의점, 체력단련실, 세탁실을 갖춘다.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식당 대신 청소년수련시설 기준에 맞는 자가 취사장을 넣는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설계한 승효상 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이 건물 설계에 참여한다.

고성군에 발전소를 짓는 민자 발전회사 고성그린파워가 사업비 240억원을 부담해 유스호스텔을 짓고 고성군에 기부채납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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