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기타리스트가 전하는 열정과 감동…'2025 더 뮤지션' 공연

K-POP / 이태수 / 2025-10-13 10: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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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형·이성렬·타미킴·이선정·찰리정·샘리, 내달 2일 한무대
▲ '2025 더 뮤지션' 콘서트 [위즌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섯 기타리스트가 전하는 열정과 감동…'2025 더 뮤지션' 공연

이근형·이성렬·타미킴·이선정·찰리정·샘리, 내달 2일 한무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국내 정상급 기타리스트 이근형, 이성렬, 타미킴, 이선정, 찰리정, 샘리가 한 무대에 오르는 콘서트 '2025 더 뮤지션'이 다음 달 2일 서울 가빈아트홀에서 열린다.

13일 주최사 위즌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기타리스트 각자의 개성과 색깔을 보여주는 동시에 서로 다른 연주가 빚어내는 하모니를 들려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타리스트들이 '반주자'가 아닌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선다는 점도 특별하다.

출연진들은 블루스, 재즈,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열정적인 연주로 생생한 감동을 안길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선정은 "일렉트릭 기타라는 악기가 제공하는 강렬함, 부드러움, 짜릿함, 화려함 등 총체적인 미학이 발현되는 현장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찰리정은 "우리는 '기타로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관객이 실감하는 자리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출연진들은 일회성 공연 개최를 넘어 앨범과 영화 제작도 추진한다.

행사 진행을 맡은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K팝 아이돌이 한국 대중음악의 전부가 아니며, 대중음악의 기초를 이루는 것은 연주라는 사실을 공감하는 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일렉트릭 기타에 이어 드럼, 베이스, 건반 톱 연주자들의 라이브도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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