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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5 의거 발원지 기념관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창원 3·15 의거 발원지 기념관 26일 문 연다…누구나 무료 관람
영상실·전시실·회의실 등 갖춰…"민주주의 교육의 장으로 기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오동동 옛 민주당사 부지에 '3·15 의거 발원지 기념관'을 오는 26일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기념관 내부는 3·15 다큐멘터리를 상시 상영하는 지하 영상실과 1∼3층 전시실, 3∼4층 교육실과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념관은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민 누구나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3·15 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치러진 이승만 정권 부정선거에 반발해 마산시민들이 항거한 사건으로 4·19 혁명 도화선이 됐다.
당시 선거 무효를 선언하고 부정선거를 시민에게 알린 옛 민주당사(민주당 마산시당사)가 오동동에 있었다.
2층 목조건물이던 민주당사는 시간이 지나면서 노래방과 식당이 있는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상가로 바뀌었다.
3·15 의거 발원지에 기념관을 지어야 한다는 지역 여론이 높아지자 시는 2019년 부지와 건물을 사들인 뒤 리모델링을 진행해왔다.
현재는 시설물 최종 안전과 전시 내용 점검을 위해 임시 개관 상태로 운영 중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기념관을 방문해 3·15 의거의 역사적 사실을 되돌아보고 민주주의 교육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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