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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다리페스타 10주년 포스터 [잔다리페스타 제공] |
인디음악 축제 '잔다리페스타' 10년…기념방송·기록집 출간
홍대 기반 쇼케이스 축제서 글로벌 확장…10년간 1천600팀 참여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올해 10년째를 맞는 인디 음악 축제 '잔다리페스타'가 그동안 여정을 기록하고 기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0일에는 잔다리페스타 무대에 섰던 국내·외 20팀이 사전녹화한 쇼케이스 영상과 인터뷰가 공개된다. 10일 오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네이버 나우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다.
국내에서는 잠비나이·이날치·이디오테잎·나인·지윤해·코토바·불고기디스코·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스트릿건즈·까데호가, 해외에서는 헝가리의 몽구즈앤더마그네트, 프랑스의 플레쉬 러브 등이 참여한다.
또 16일 오후 8시에는 갤럭시익스프레스, 구남, 세이수미, CHS, 키라라 등 10팀의 라이브 공연 및 DJ 무대가 네이버 나우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잔다리페스타와 함께했던 음악 및 축제 기획자들이 직접 기록한 '잔다리페스타 리얼북', 사진집 '잔다리페스타 포토북' 등 두 권의 책도 출간된다.
잔다리페스타는 2011년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이디오테잎, 비둘기우유가 '서울소닉'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한 북미투어에서 영감을 받아 2012년 10월 시작됐다.
홍대 앞 지명인 서교동의 옛 명칭 '잔다리'를 페스티벌명으로 삼아 홍대 일대 중극장, 소극장, 라이브클럽, 대안공간, 야외무대 등에서 공연을 열었다. 그동안 총 140개 이상 공간에서 전 세계 뮤지션 1천600팀이 참여했다.
한국 인디 음악계를 중심으로 한 쇼케이스형 페스티벌로 출발한 잔다리페스타는 2015년부터는 해외 아티스트 참여 비중을 늘리고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하며 글로벌 성격을 강화했다.
영국 리버풀사운드시티, 스페인 프리마베라프로, 호주 빅사운드 등 지속해서 교류해온 해외 거점 페스티벌에 '잔다리페스타 스테이지'를 만들어 국내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팬데믹으로 대면 개최가 어려워지자 비대면 축제 '잔다리언리얼'을 열어 48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인디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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