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영역·주천갑문·하담재 향토문화재로 보존

Heritage / 이정훈 / 2022-02-28 10: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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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진영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해시, 진영역·주천갑문·하담재 향토문화재로 보존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진영역, 주천갑문, 옛 하담재 등 3개 역사문화자원을 향토문화재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진영역, 주천갑문, 옛 하담재는 모두 진영읍에 있다.

진영역은 대한제국 말기 1905년 일제가 러일전쟁을 치르고자 군용철도를 만들면서 생긴 역이다.

1943년 현 자리에 역을 이전하면서 경전선 물류 기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10년 경전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기존 경전선 구간이 폐선되면서 함께 문을 닫았다.

김해시는 2019년 진영역을 철도박물관으로 리모델링했다.

1912년 만들어진 주천갑문은 낙동강에서 주남저수지로 이어지는 수문이다.

팔작집 형태 구 하담재는 옛 창녕 성씨 가문 재실이다.

김해시 향토문화재로 지정되면 조례에 근거해 김해시가 안내판을 설치하고, 수리가 필요할 때 김해시가 경비지원을 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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