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비대면 관광 마케팅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 정선아리랑시장의 관광 기념품 무인 판매점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군 비대면 관광 마케팅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비대면 마케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말미암은 지역 관광 위기 극복에 나섰다.

정선군은 지역 관광 거점인 정선아리랑시장과 화암동굴에서 관광 기념품 무인 판매점을 시범 운영 중이다.

판매 상품은 정선군 캐릭터 '와와군과 친구들' 인형 등이다.

정선 여행 슬로건 '보고 싶다 정선아'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공모를 접목한 30초 광고제도 시작했다.

30초 광고제는 9월 3일까지 총 30개 팀을 모집해 10월 14일 시상할 계획이다.

정선 여행 SNS 공식 채널에는 젊은 층을 겨냥한 코믹 드라마, 댄스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게시하고 있다.

정선 관광 홈페이지 메인화면은 매월 가볼 만한 정선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파노라마 영상으로 장식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안석균 정선군 문화관광과장은 17일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홍보마케팅 콘텐츠를 발굴해 정선군의 관광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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