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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가수 하춘화 [영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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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탁식 [영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왕인문화축제에 꽃핀 영암고향사랑 '훈훈'
가수 하춘화·향후회 등 고향사랑기부 이어져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89만 명이 다녀간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영암사랑을 담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했다.
5일 영암군에 따르면 축제장을 찾은 대한민국 최고가수 하춘화, 박찬모 재경영암군향우회장, 이현미 ㈜새솔다이아몬드공업 사장, 오남호 영암한국병원장, 신북면 박종연씨의 자녀 박정회 내외, 이현수 다은그룹 대표가 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씩을 기부했다.
서윤종 NH농협 손해보험 부장과 임정빈 농협군지부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가족 24명도 모두 660만원을 기부하며 동참했다.
직접 축제장을 찾은 영암 출신 가수 하춘화는 기부금 전달은 물론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의 영암군 유치를 기원하는 음악회도 함께했다.
40여년간 약 200억원에 달하는 기부활동을 펼쳐온 하춘화는 '고향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소회를 피력했다고 군은 전했다.
박찬모 재경영암군향우회장을 비롯한 기부자들은 "출향인들이 고향 영암을 늘 잊지 않고 있으며, 응원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더 많은 출향인의 고향사랑이 표현되고 영암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신혼부부인 박정회·이혜민씨는 결혼식에서 받은 축의금 500만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영암의 대표 축제인 왕인문화축제를 통해 전해주신 것에 대하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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