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수목원, 수경재배 화분 만들기 등 방학 특별 프로그램

▲ '식물이 풍덩' 수련지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립세종수목원 탐방객 [국립세종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수목원, 수경재배 화분 만들기 등 방학 특별 프로그램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국립세종수목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설사와 함께 사계절 전시온실을 탐방하고 부레옥잠을 활용한 수경재배 화분을 만드는 '식물이 풍덩', 식충식물을 이용해 테라리움(유리병 안에서 정원을 가꾸는 것)을 만드는 '나의 작은 화분', 식물의 다양한 씨앗을 탐구하는 '도전! 씨앗꿈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야간개장 기간에는 여름밤 배움터에서 반려 식물을 입양하는 '업사이클 가드닝', 아로마 에센스를 활용해 디퓨저를 만드는 '향기 한 스푼', 광복절을 맞이해 무궁화를 주제로 한 무료교육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044-25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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