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사사키, MLB 시범경기 첫 등판서 1⅓이닝 3실점

Baseball / 김동한 / 2026-02-26 10: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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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사사키 로키가 26일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3실점 했다. [AP=연합뉴스]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사사키 로키가 26일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3실점을 하고 강판했다. [AP=연합뉴스]

다저스 사사키, MLB 시범경기 첫 등판서 1⅓이닝 3실점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24·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3실점 하며 예정된 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했다.

사사키는 26일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해 1⅓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시속 98.6마일(약 158.6㎞)을 기록했지만 제구가 흔들리면서 점수를 내줬다. 이날 던진 36구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17개에 불과했다.

사사키는 1회 1번 타자 헤랄도 페르도모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이어 팀 타와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놀런 에러나도에게 좌측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준 상황에서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우월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아 다시 2점을 내줬다.

2회엔 첫 타자 드루 존스를 커터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지만, 아라미스 가르시아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2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끌려가던 다저스는 5회와 7회에 4점씩 내 10-7로 역전승 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공을 너무 세게 던지려는 모습이 보였다. 스프링캠프 내내 그런 모습은 없었는데, 실전 경기라서 그런 것 같다"며 "직구에 많이 의존했고 1회에 볼 카운트를 불리하게 가져갔다"고 평했다.

이어 "직구 제구를 잡고 구종 배합을 더 잘해야 한다"며 "긴장해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사사키에게서 발전된 모습을 보고 싶은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사사키는 3월에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불참한다. 지난 시즌 어깨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10경기(36⅓이닝)에서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46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불펜 투수로 뛰며 10⅔이닝 동안 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해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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