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국립무형유산원, '장인의 시간들' 공연

Heritage / 김예나 / 2025-04-01 11: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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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화성 융릉과 건릉서 '청소년 문화학교'
▲ '장인의 시간들- 빛과 바람' 리허설 모습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중앙박물관, 다양한 감각 활용한 전시 공간 '공간_사이'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국립중앙박물관이 상설전시관 3층에 시각·청각·촉각을 활용해 유물을 감상할 수 있는 감각전시실 '공간_사이'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범종 타종 미디어아트. 2025.3.24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화성 융릉과 비각 모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소식] 국립무형유산원, '장인의 시간들' 공연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화성 융릉과 건릉서 '청소년 문화학교'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12일 전주서 '장인의 시간들' 공연 =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달 12일 오후 4시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장인의 시간들- 빛과 바람' 공연을 연다.

국가무형유산 선자장 김동식 보유자, 나전장 박재성 보유자의 삶과 예술을 다룬다.

우리나라 전통부채에 깃든 정교한 기술과 아름다움, 나전의 오색영롱한 빛깔 등을 무대 연출과 조명, 음악으로 표현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공연은 2일 오전 9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전석 무료.

▲ 수요일 저녁에 만나는 박물관 = 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야간 개장 시간(오후 6∼9시)에 큐레이터와 함께 전시를 둘러보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행사를 연다.

이달 16일과 30일에 상설전시관 조각공예관 3층 금속공예실과 청자실 사이에 있는 '공간_사이'를 찾으면 범종의 소리를 시각, 청각, 촉각으로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

최근 단장을 마치고 공개된 선사고대관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청동 거울에 담긴 섬세한 기술, 낙랑 문화와 석암리 9호 무덤, 고구려 벽화 등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주요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다.

▲ 화성 융릉과 건릉서 '청소년 문화학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경기 오산시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화성 융릉과 건릉 청소년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교과서로만 접하던 조선왕릉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자리다.

사도세자와 부인 혜경궁 홍씨가 묻힌 융릉, 정조(재위 1776∼1800)와 효의왕후 김씨가 묻힌 건릉 일대를 둘러보며 조선왕릉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행사는 1·2학기로 나눠 총 30회 진행된다. 회당 정원은 30명 내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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