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기미년 4·3 반성장날 독립만세운동' 기념비 건립

Heritage / 박정헌 / 2025-04-08 13:57:54
  • facebook
  • twitter
  • kakao
  • naver
  • band
▲ 반성장날 독립만세운동 기념비 제막식 [경남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시 '기미년 4·3 반성장날 독립만세운동' 기념비 건립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일반성면 반성시장 인근에 '기미년 4·3 반성장날 독립만세운동' 기념비를 건립하고 8일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건립된 기념비는 1919년 당시 독립운동이 펼쳐졌던 반성시장 근처에 세워졌다.

향토 독립운동과 지역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4천만원으로 건립했다.

이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의 전국적 확산 속에서 4월 3일 반성장날에 지역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일어났다.

시는 이번 기념비 건립으로 후손들에게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 자긍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조규일 시장은 "주민들의 뜻을 모아 기념비를 건립해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후세에 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 facebook
  • twitter
  • kakao
  • pinterest
  • naver
  •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