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고장 전주서 '판소리 완창' 5주간 대장정…14일 개막

Heritage / 김동철 / 2026-03-09 1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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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 홍보 포스터 [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리의 고장 전주서 '판소리 완창' 5주간 대장정…14일 개막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소리의 고장인 전북 전주에서 판소리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완창 무대가 5주간 펼쳐진다.

전주시와 (재)우진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4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우진문화공간에서 '2026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무대에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소리꾼 5명이 무대에 올라 판소리 다섯 바탕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김찬미(동초제 수궁가), 김정훈(김세종제 춘향가), 조정규(박봉술제 적벽가), 양혜원(강산제 심청가), 박성우(박록주제 흥보가)가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수 시간 동안 이어지는 소리와 장단, 아니리와 창, 발림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과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완창을 마친 소리꾼들에게 판소리의 전승과 보존에 기여한 공로로 '판소리 완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공연은 모두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전주티켓박스 누리집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이고 판소리 완창의 맥을 잇기 위해 마련한 무대가 어느덧 10회를 맞았다"며 "우리 소리의 깊은 울림과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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