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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환산 이윤재' 연극과 포스터 [김해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김해 시민배우들, 독립운동가 혼 되살리는 연극 공연
19∼20일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환산 이윤재' 선보여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민들이 연극 배우로 참여해 지역 독립운동가 일대기를 무대에 올린다.
김해문화재단은 4기 김해시민극단이 연극 '환산 이윤재'를 오는 19일과 20일 각각 오후 3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공연한다고 14일 밝혔다.
환산 이윤재는 김해 출신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다.
3·1 운동에 참여했던 그는 중국에 망명해 베이징대학 사학과를 나와 한국사와 관련된 글을 지속해 발표했다.
결국 그는 1942년 이른바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체포된 후 함흥형무소에서 복역 중 고문 후유증을 이기지 못해 1943년 12월 옥사했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김해시민극단은 단원 14명 모두가 김해시민이다.
연극은 무분별한 언어습관을 가진 학생들이 일제강점기로 돌아가 선생의 일대기를 돌아보면서 한글의 소중함, 광복절 의의를 되새기는 내용을 담는다.
연극 관람은 무료로,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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