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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붐비는 경주 황리단길' (경주=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026년의 첫날인 1일 경북 경주시 황리단길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6.1.1 mtkht@yna.co.kr |
경주 외국인 등 방문객 증가…"콘텐츠 등 관광환경 개선 효과"
황리단길·대릉원 1년 새 95만명 늘어…외국인 관광객 17% 증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경주의 주요 관광지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황리단길과 대릉원 일원 방문객은 872만3천여명으로 전년보다 95만명 증가했다.
동궁과 월지에도 162만여명이 찾아 전년 158만여명보다 늘었다.
외지인 방문객은 5천20만여명으로 전년 4천709만여명보다 300만명 이상 늘었고, 외국인 관광객은 138만5천여명으로 전년 118만3천여명보다 17% 증가했다.
경주시는 황리단길과 동부사적지 중심의 보행·체류형 관광 환경 조성과 콘텐츠 확장 노력,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등이 관광객 증가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했다.
또 사적지와 상권, 야간 경관 콘텐츠가 결합하면서 단순 관람형 관광을 넘어 머무르는 관광 수요도 점차 확대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그동안 머물고 다시 찾는 도시로의 전환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관광 정책과 콘텐츠 개선 노력이 관광 현장 전반에서 조금씩 효과로 체감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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