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머드테마파크 막바지 공사 '한창'…5월 준공

Contribution / 정찬욱 / 2022-03-04 10:31:33
  • facebook
  • twitter
  • kakao
  • naver
  • band
해양머드박람회 기간 각종 체험·학술대회 장소로 활용
▲ 보령 머드테마파크 조감도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 머드테마파크 막바지 공사 '한창'…5월 준공

해양머드박람회 기간 각종 체험·학술대회 장소로 활용

(보령=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기간 각종 체험과 학술대회 장소로 활용될 머드테마파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4일 충남 보령시에 따르면 머드테마파크는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현재 8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부지면적 5천477㎡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체험동 1동과 지상 3층 규모 컨벤션동 1동을 짓는 이 공사에는 총 248억원이 투입된다.

전체 건물 면적 2천795㎡의 체험동 1층에는 머드전시관과 카페, 2층과 3층에는 해양 치유 테마의 스파, 테라피 시설과 다양한 머드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컨벤션동은 전체 면적 3천674㎡로, 국제행사가 가능한 1천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세미나실, 통역실 등을 갖춘다.

박람회 기간 머드와 해양 관련 국제학술대회가 이곳에서 열린다.

시는 올해 보령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및 도 단위 이상 규모 42개 행사를 유치했다. 박람회 후에도 중소규모 박람회와 전시회, 국제학술회의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마이스(MICE, 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김동일 시장은 "머드테마파크가 완공되면 사계절 머드 체험이 가능해지고, 마이스산업과 그에 따른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 facebook
  • twitter
  • kakao
  • pinterest
  • naver
  •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