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본격 추진…15개 공동체 참여

K-TRAVEL / 류호준 / 2026-03-17 10: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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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도·지속가능성·예산 적정성 등 종합 평가 거쳐 선정
▲ 양양 강현면 쌍천 가꾸기(2025년 최우수)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군,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본격 추진…15개 공동체 참여

주민참여도·지속가능성·예산 적정성 등 종합 평가 거쳐 선정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 지원 대상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지난 12일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심사위원회를 열고 사업을 신청한 15개 공동체(마을공동체 13개소·주민공동체 2개소)를 모두 선정해 총 1억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심사위원회에서 각 공동체의 사업계획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주요 심사 기준은 사업 취지 부합성, 주민 참여도와 자발성, 사업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 지속가능성 및 자립 가능성, 예산편성 적정성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장승2리, 장승3리, 오색1리, 오색2리, 잔교리, 대치리, 명지리, 말곡리, 견불리, 원포리, 중복리, 간곡리, 물갑리 등 13개 마을회이며, 주민 공동체는 양양 꽃길 국화연구회와 강현면 이장 협의회 등 2곳이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이달 중 보조금이 교부될 예정이다.

특히 소득 창출 사업의 경우 신청 금액의 10% 이상을 자부담하도록 해 사업 추진의 책임성과 지속성을 높인다.

군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자문단을 구성해 사업 분석과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고, 오는 8∼9월 중간 점검을 통해 추진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후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 초 최종 결과보고회를 열어 우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 참여형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마을 환경 개선과 공동체 회복, 지역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가치를 높여가는 과정 자체가 지역 공동체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마을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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