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복합문화 플랫폼 14일부터 운영…지역 상징 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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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시, 주민 복합문화 플랫폼 거북당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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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북빵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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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벤더 아이스크림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거북빵·라벤더 아이스크림 맛은…동해 '거북당' 플랫폼 개소
주민 복합문화 플랫폼 14일부터 운영…지역 상징 상품 개발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삼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주민 복합문화 플랫폼인 거북당이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3억5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4월 거북당을 준공한 뒤 마을협동조합 인가, 바리스타 양성 교육, 각종 시설물 정비, 시범 운영 등을 거쳤다.
지난 7∼9월 시범운영 기간 이곳에서는 '여행자 식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을 방문한 여행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여행자 플랫폼 역할도 했다.
거북당은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삼색삼화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거북당이 운영되면 마을사랑방이자 아이스크림,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작품전시,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여행자 쉼터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서 복합문화공간의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거북당의 상징 메뉴인 거북빵과 라벤더 아이스크림은 인근 무릉별유천지에서 판매되는 시멘트 아이스크림과 함께 지역색을 반영한 이색 먹거리로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최은하 삼색삼화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해 주민공동체가 함께 사업을 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다"며 "거북당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이용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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