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독립운동기념관 개관…102명 공훈 등 전시

▲ 공주 독립운동기념관 조감도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 공주 독립운동기념관 개관…102명 공훈 등 전시

(공주=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는 내달 1일 공주의 독립운동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독립운동기념관을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일제강점기 충청의 수부도시였던 공주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를 선양하기 위해 총사업비 11억원을 들여 중동 영명중고등학교 정문 인근에 연면적 15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했다.

기념관 설립 배경과 공주지역 독립운동의 특징, 영명학교 변천사, 공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102명의 공훈을 담은 전시물과 함께 독립운동가의 복식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포토존 등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김정섭 시장은 "AR 증강현실, 딥페이크 기법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공주지역 독립운동의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교육할 수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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