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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밴드 오디션 우승팀 '무사'(MUSZA) [시엔토 레코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하이브 라틴 밴드 무사 "믿기지 않아…장벽 넘는 음악여정 시작"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팀…"뿌리와 맞닿은 음악 선보일 것"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하이브의 라틴 아메리카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 우승팀 '무사'(MUSZA)가 "엄청난 기회이자 장벽을 넘는 음악을 펼칠 여정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무사는 26일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산하 신규 레이블 시엔토 레코즈를 통해 "아직도 (우승이) 완전히 믿기지 않는다"며 "꿈이 현실이 된 것 같은 기분을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거대한 책임감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무사는 헤라르도 로드리게스(보컬), 로돌포 블랙모어(베이스), 신티아 오초아(드럼), 라미로 수니가(바호 퀸토·서브 보컬), 조르디 블랑코(색소폰), 오스카 캄포스(아코디언)로 구성된 팀이다.
하이브는 이들을 통해 아시아와 영어권에 이어 스페인어권까지 잇는 글로벌 거점 삼각축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사는 오디션 과정에 관해 "우리가 그전에 경험한 것들과는 완전히 달랐다. 강렬했고, 감정이 요동쳤으며, 우리를 한계 이상으로 몰아붙였다"며 "우리가 처음 팀을 이뤄 수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한 순간, 현장의 에너지가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우리 멤버들 각자 고유의 색깔을 지니고 있다. 멕시코 전통 음악부터 팝, 알앤비(R&B), 록, 어반 스타일 음악까지 조화롭게 아우른다"며 "신선하면서도 우리의 뿌리와 맞닿아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한다. 우리의 삶과 공동체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담은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사는 또한 "우리의 뿌리인 라틴 아메리카와 강하게 공명하는 음악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다가갈 꿈을 꾸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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