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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립 독립기념관 전경 (양산=연합뉴스) 제78주년 광복절인 오는 15일 개관하는 경남 양산시 양산시립 독립기념관 전경. 2023.8.7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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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립 독립기념관 상설전시실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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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춘상행 허가신청서 발굴 (양산=연합뉴스) 1919년 3·1 독립운동 후 양산지역에서 경제적 자립·비밀 독립자금을 마련하고자 설립된 '의춘상행'(宜春商行) 설립 허가신청서 원본.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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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립 독립기념관 기획전시실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양산시립 독립기념관 개관…유공자 42인 조명 특별전
제78주년 광복절 맞춰 문 열어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양산시 독립운동사와 해방 전후 지역 근대사를 조명하는 역사 공간이 제78주년 광복절에 맞춰 문을 열었다.
양산시는 15일 오전 애국지사 후손, 시민, 나동연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시립 독립기념관 개관식을 했다.
양산시는 사단법인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국비, 지방비, 시민 성금 84억원으로 현충탑, 충렬사가 있는 교동 춘추공원에 지상 4층 규모 독립기념관을 건립했다.
양산시립 독립기념관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역사체험실, 역사자료실, 다목적 강당을 갖췄다.
상설전시실은 전시품 90%가 진품이다.
양산의 의병활동', '신평과 남부시장의 만세운동', '양산농민조합', '배일운동'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양산 지역 항일독립운동을 시간 흐름과 공간에 따라 보여준다.
3·1운동 자료, 윤현진 지사 유품, '의춘상행'(경제적 자립을 위한 소비조합) 설립허가 신청서, 양산경찰서 습격을 이끈 김외득 선생 유품 등을 볼 수 있다.
역사체험실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태극기 특징과 역사 속 태극기를 알아보고 태극기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하는 공간이다.
'의춘당'이라는 이름이 붙은 역사자료실은 일제강점기∼해방까지 역사 자료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는 역사 서적 등 책 600권을 갖췄다.
양산시립 독립기념관은 개관을 기념해 '양산의 순국선열을 만나다'란 주제로 충렬사에 배향된 독립유공자 42인을 조명하는 기획특별전을 한다.
양산시는 일제 강점기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재무차장을 지낸 윤현진 애국지사를 중심으로 수많은 애국지사가 하북면 신평의거(3월 13일), 3월 27일 양산읍 양산의거 등 1919년 3·1운동에 참여해 일제에 저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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