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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내 봉화제 포스터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3·1 만세운동 재연 천안 '아우내 봉화제' 28일 온택트로 진행
시청 누리집에서 온라인 추모관도 운영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103년 전 유관순 열사가 이끈 만세운동을 재연하는 충남 천안 '아우내 봉화제'가 오는 28일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아우내 봉화제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대면과 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열린다.
추모제에서는 유족 대표 등이 유관순 열사 추모각과 순국자 추모각에서 각각 참배와 헌화, 분향 등을 진행한다.
이어 대면으로 참석한 내외빈 49명과 301명의 랜선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사적관리소 광장에서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주제 공연, 3.1절 노래 합창, 횃불 점화, 만세삼창, 열사의 거리 행진(재연행사) 등이 펼쳐진다.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아우내 봉화제를 추모할 수 있도록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천안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
추모관에서는 만세운동 순국자를 추모하는 글을 남길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전 국민이 안전하게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뜻깊은 아우내 봉화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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