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철희 돌베개 대표, 출판문화 발전 공로 은관문화훈장

General / 양정우 / 2021-10-07 1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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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철희 돌베개 대표이사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한철희 돌베개 대표, 출판문화 발전 공로 은관문화훈장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제35회 책의 날'을 맞아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철희 ㈜돌베개 대표이사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수여한다고 7일 밝혔다.

한 대표는 38년간 양질의 인문, 학술, 교양도서 800여종을 발간해 국내 인문학 도서의 대중화와 질적 성장을 통한 출판문화 융성, 국민 지식기반 강화에 공헌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또 전자출판 시장 조성과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하는 등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했다.

대통령 표창은 정욱 대원씨아이㈜ 대표이사와 김학원 ㈜휴머니스트출판그룹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정 대표는 만화 문하생으로 시작해 만화잡지를 창간하고, 이어 전문 만화출판사를 설립해 만화작가 발굴과 만화산업 시장 확대 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1천300여 종의 인문, 역사교양서를 발간했고, 책임편집자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출판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 기반시설 강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탁무권 ㈜노원문고 대표이사와 하운근 도서출판 학고방 대표가 받는다.

아울러 양서출판과 보급, 출판시장 개척 등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24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책의 날'은 고려대장경 완성일인 1251년 10월 11일을 기념해 1987년 출판계에서 제정해 35년을 이어오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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