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벌초 대행 모습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산림청 "산림조합 벌초 대행 서비스 이용하세요"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조합이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고향 방문과 묘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벌초 대행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7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조합의 벌초 대행 비용은 묘소 1기당 평균 8만5천원(5만∼15만원) 내에서 묘지 위치·면적·작업내용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세부 비용은 지역조합과 상담해 확인해야 한다.
지난해 추석 때는 전국 142개 산림조합에서 5만건가량의 벌초 대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역별 여건에 맞는 대행 수수료를 산정했으며, 위성항법장치(GPS)와 묘지 이력 관리시스템을 통한 작업 이력 관리와 벌초 전후 사진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산림조합 벌초 대행 서비스는 산림조합중앙회(☎ 02-3434-8300) 또는 각 지역 산림조합으로 전화하거나, 산림조합중앙회 누리집(nfcf.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최대한 많은 분이 산림조합을 통해 벌초 대행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