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Life Style / 문다영 / 2022-03-23 09: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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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동물병원 홍보 포스터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북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지정하고 취약계층에게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북 동물병원, 애니케어 동물병원, 호 동물병원 등 3곳을 우리동네 동물병원으로 지정했다.

지원 대상은 개 또는 고양이를 기르며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반려견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항목은 기초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처방 등 필수검진이다. 1마리당 19만원까지 지원하며, 보호자는 진찰료로 최대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검진에서 발견된 질병 치료와 중성화수술 비용도 마리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보호자는 진료비 중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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