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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에어 원주공항 첫 취항 [강원도 제공=연합뉴스] |
원주횡성공항 먹거리단지 활성화…주차장·공원 등 확충
(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각종 규제로 불편을 겪는 횡성읍 곡교리 주민 생활 여건 개선과 소득 증대를 위해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원주횡성공항 먹거리단지 인근에 공원과 주차장을 조성하고 옛 국도 5호선 구간을 보행 친화 커뮤니티 도로로 정비하기로 했다.
곡교리 일원은 상수원보호구역과 비행안전구역 등 각종 규제에 따른 저개발과 비행기 소음 및 공항 이용객의 장기 불법 주차 등으로 생활 여건이 매우 열악하고 생활 편의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 등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이다.
특히 먹거리단지 내 음식점들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원주횡성공항 제주노선 증편으로 먹거리단지 방문객과 공항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지역 주민 소득증대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횡성군은 지역 경기 활성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이후 관광 수요 회복에 대비하고자 먹거리단지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주민 소득 증가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먹거리단지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차장 90면 신규 조성 및 주차시스템 구축과 공원 조성, 휴게·체육시설 구축, 보행 친화 공간 조성 사업, 주민자치센터 신축 및 주민 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김석동 기획감사실장은 "각종 규제에 따른 개발 소외로 어려움을 겪던 곡교리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원주횡성공항 및 먹거리단지 활성화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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