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선셋 시네마' 4일 첫 상영…'석양 아래 즐기는 영화'

K-DRAMA&FILM / 류호준 / 2026-04-02 09: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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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시범 운영…독립 예술 영화 등 다양한 장르 준비
▲ 속초 선셋 시네마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속초 선셋 시네마 상영작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 '선셋 시네마' 4일 첫 상영…'석양 아래 즐기는 영화'

6월까지 시범 운영…독립 예술 영화 등 다양한 장르 준비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아름다운 석양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2026 속초 선셋 시네마'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선셋 시네마는 금호동 속초항 친수공원 내 공연장에서 매주 토요일 일몰 시각에 맞춰 진행한다.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총 12회 시범 운영을 거친 뒤 7월부터 월 4회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첫 상영은 오는 4일 오후 6시 50분이다.

상영 작품은 독립 예술영화와 다큐멘터리, 강원 로컬시네마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 영화인들에게는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상영 기회도 될 전망이다.

프로그램은 전체 관람가와 12세 관람가 중심으로 가족과 자연, 지역 정서와 어울리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매달 계절과 시기에 맞춘 테마형 상영도 함께 진행한다.

4월에는 벚꽃 시즌에 맞춰 멜로와 코미디 장르 중심의 영화를, 5월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드라마 장르 영화를 상영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문화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갯배와 친수공원을 연계한 청초호 일대를 야간 문화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정기적인 영화 상영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유도해 인근 로데오거리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속초 선셋 시네마는 자연경관과 영화, 시민의 일상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속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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