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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전쟁기념관 '전쟁과 미술, 6·25 전쟁과 삐라' 특별전 [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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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전쟁기념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
'삐라로 보는 6·25 전쟁'…창녕 박진전쟁기념관 특별전
삐라·위문엽서 등 인쇄물로 6·25 이해…새해 3월 19일까지 무료 전시
(창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박진전쟁기념관에서 '전쟁과 미술, 6·25 전쟁과 삐라' 특별전시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삐라'는 전쟁 때 뿌려진 이념 선전물인 전단을 뜻한다.
6·25 전쟁 당시 우리나라와 북한은 전후방에서 삐라를 다수 발행해 선전전을 펼쳤다.
박진전쟁기념관은 ▲ 그대는 언제 돌아오려나 ▲ 유엔군 쪽으로 넘어오라 ▲ 공산당의 착취와 약탈 ▲ 중공군은 왜 한국에서 싸우고 있나 ▲ 나는 왜 죽음의 길을 가야 하나 ▲ 군사작전에 휩쓸려 들지 말라 등 7개 주제로 나눠 당시 발행된 삐라, 위문엽서 등 인쇄물을 전시해 6·25 전쟁을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무료인 이번 전시회는 새해 3월 19일까지 이어진다.
박진전쟁기념관은 내년 6월 2차 세계대전과 포스터를 주제로 '전쟁과 미술' 특별전을 이어간다.
박진전쟁기념관은 1950년 8∼10월 사이 낙동강을 건너 부산을 점령하려던 북한군과 미군이 박진나루가 있던 낙동강 일대에서 벌인 박진지구 전투(창녕군 남지읍 월하리)를 기념하는 전시관이다.
2004년 문을 연 기념관은 발굴 유품, 당시 군수품, 참전용사 기증 유물, 군장비를 상설전시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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