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개봉 2주 차에 정상 넘보는 '듄'

▲ 영화 '듄'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말극장가] 개봉 2주 차에 정상 넘보는 '듄'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SF 대작 '듄'이 개봉 2주 차에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노린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듄'은 개봉 8일 차인 지난 27일, 2편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4만7천여명(매출액 점유율 36.5%)의 관객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28일에도 3만여명(36.7%)의 관객으로 1위를 지키며 누적 관객 51만8천여명을 기록했다.

'듄'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지만, 이튿날부터 엿새 동안 '베놈2:렛 데이 비 카니지'에 밀려 2위를 유지해 왔다.

새로 개봉한 애니메이션 '고장난 론'이 3위, 레오스 카락스 감독의 뮤지컬 영화 '아네트'가 4위로 출발했다. '아네트'의 관객 수는 개봉 첫날인 27일 5천여명(3.8%), 둘째 날 4천여명(3.8%)에 그쳤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은 마블의 새로운 블록버스터 '이터널스'가 44%(예매 관객 수 9만8천여명)로 다음 주 개봉을 앞두고 일찌감치 1위로 나섰다.

주말 상영 영화 중에는 '듄'이 24.7%(5만5천여명), '베놈 2'가 9.9%(2만2천여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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