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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속 한 장면 [쇼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박스오피스] '왕사남', '서울의 봄'도 이겼다…역대 흥행 8위
누적 1천346만명 기록…코로나19 이후 한국 영화 중 최다 관객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누적 관객 1천3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지난 주말 125만여 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역대 국내 개봉작 가운데 흥행 순위 8위에 올랐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15일 '왕과 사는 남자'의 관객 수는 125만3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76.4%)이었다.
이날 기준 누적 관객 수는 1천346만7천여 명으로 '베테랑'(2015·1천341만)과 '서울의 봄'(2023·1천312만), '괴물'(2006·1천301만) 등의 기록을 잇달아 깨며 역대 흥행 순위 8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서울의 봄' 기록을 넘어서며 '왕과 사는 남자'는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됐다.
유배지의 단종 이야기를 그린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40일째이던 전날 1천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픽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호퍼스'는 주말 17만3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10.6%)이 관람하며 2위를 기록했다. 지난 4일 개봉한 '호퍼스'의 누적 관객 수는 53만1천여 명이다.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소녀 메이블이 사람의 의식을 동물 로봇에 심는 '호핑' 기술을 통해 동물 세계로 들어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11일 개봉한 조윤서·곽시양 주연의 공포 영화 '삼악도'는 관객 수 3만8천여 명으로 3위, 재개봉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레이싱 영화 'F1: 더 무비'는 3만4천여 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 8시 예매율은 오는 18일 개봉하는 동명 소설 원작의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37.2%로 '왕과 사는 남자'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9만5천여 명의 관객이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예매율 33.1%(예매 관객 8만4천여 명)로 2위, 보이그룹 투어스(TWS)의 가상현실(VR) 콘서트인 '투어스 브이알 콘서트: 러쉬로드'는 5.3%(1만3천여 명)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재개봉한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예매율 4.3%로 4위를 차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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