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납품대금 조기지급 등 협력사와 상생하자"

Heritage / 김보경 / 2021-09-07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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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전경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허창수 전경련 회장 "납품대금 조기지급 등 협력사와 상생하자"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추석을 앞둔 7일 회원사들에 서한을 보내 납품대금 조기지급 등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부탁했다.

허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구성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며 "전 국민이 힘들고 지치는 시기에 기업은 본연의 역할을 다할 뿐 아니라 사회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에 앞서 납품 대금 조기 지급 등 협력사가 자금 부족을 겪지 않도록 상생협력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허 회장은 기상 이변 등으로 어려운 농가의 상황을 고려해 '우리 농산물로 추석 선물 보내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상황이 우려된다"면서 "친지들과의 모임은 자제하고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해 가족과의 회포는 가급적 비대면으로 나누자"고 제안했다.

전경련은 추석 등 명절에 앞서 한국전 참전국 대사에 대한 우리 농산물 선물 전달, 납품 대금 조기 지급 촉구 조사 발표 등의 활동을 한 바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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