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 바리스타제과제빵과 학생·교수 참여…빵 500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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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도소에 빵 전달한 대학생들 [강원도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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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소자에 전달한 빵 만드는 학생들 [강원도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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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소자에 전달한 빵 만드는 학생들 [강원도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추석 앞두고 교도소 재소자와 빵 나눈 대학생들
강원도립대 바리스타제과제빵과 학생·교수 참여…빵 500개 전달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 바리스타제과제빵과 학생과 교수들이 추석 연휴를 앞둔 2일 '희망의 빵 만들기' 봉사 활동을 통해 강릉교도소 재소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표 학과장을 비롯한 학과 전공 교수와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저녁 반죽부터 굽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빵 500개를 완성했다.
이렇게 완성된 빵은 2일 강릉교도소 교정협의회를 통해 재소자들에게 전달됐다.
바리스타제과제빵과 학생들은 지난 8월 가뭄 극복을 위해 전국에서 모인 소방관을 대상으로 커피차를 운영한 데 이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표 학과장은 "숙련된 기술을 배워 장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인성교육은 더욱 중요한 가치가 된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봉사하는 것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기술과 인격을 겸비한 전문인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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