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과 로봇의 현재와 미래…남원국제드론제전 개막

Travel / 백도인 / 2025-10-16 10: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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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축구대회 [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로봇개 살펴보는 어린이들 [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드론과 로봇의 현재와 미래…남원국제드론제전 개막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16일 전북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막했다.

사흘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남원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로봇 융복합 축제 가운데 하나다.

올해는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스포츠대회, 드론·로봇 전시 및 콘퍼런스, 공연 및 체험, 푸드 페스티벌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스포츠대회로는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드론레이싱대회와 함께 드론축구대회, 드론농구대회, 청소년모빌리티대회,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 등이 마련된다.

남원시가 '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돼 추진해온 AI 기반의 드론 물류 서비스 모델들도 공개된다.

전시 및 콘퍼런스 행사에서는 국내외 최신 기술이 적용된 드론과 로봇, 드론스포츠 장비, 자율비행 시스템이 선보인다.

드론과 로봇의 미래 발전 방향,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도 이어진다.

드론 라이트쇼와 에어쇼가 펼쳐지고 어린이를 위한 드론 체험 부스, 드론 및 로봇 놀이터도 설치·운영된다.

푸드 페스티벌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 음식과 지역 유명 맛집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최경식 시장은 "이 행사는 드론 레저 스포츠, 드론·로봇 산업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을 한눈에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행사를 치러 드론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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