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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세계차박람회 [보성군 제공] |
보성세계차박람회, 24~26일 이순신 축제와 통합 개최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2025 제13회 보성세계차(茶)박람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일원에서 열린다.
17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세계차박람회는 녹차 관광·체험을 테마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차문화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와 통합 개최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담긴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광객들이 차문화 속에 담긴 철학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24일 보성읍사무소에서 열리는 '보성차산업 미래 발전 티 포럼'은 국내 차전문가와 학계 인사가 모여 현재 차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열선루 특설 무대에서 진행되는 '보성티 칵테일 쇼'는 차와 청년 문화를 결합해 보성차를 활용한 화려한 칵테일 퍼포먼스와 시음회를 선보인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와 함께하는 보성티 블렌딩 라운지, 이순신 장군차 전시 시음, 보성티 감성체험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 전국의 차인들이 즐길 수 있는 제13회 보성 세계 차 품평대회, 제11회 대한민국 티블렌딩대회, 티 아트 페스티벌, 티 퍼포먼스 들차회, 전국 청소년 차 예절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보성세계차박람회 서상균 추진위원장은 "같은 기간 개막하는 이순신 축제는 보성 열선루 공원 일원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며 "차를 매개로 전 세대를 잇는 소통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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