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월곶포구축제' 17~19일 개최…맨손 고기잡이·어선 승선

▲ 시흥 월곶포구 전경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시흥월곶포구축제' 맨손고기잡이 체험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월곶포구축제' 17~19일 개최…맨손 고기잡이·어선 승선

(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제12회 월곶포구축제를 오는 17~19일 월곶해양수변공원 및 해안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포구의 생태환경을 주제로 월곶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대표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 및 참여 프로그램, 지역의 문화ㆍ관광자원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월곶포구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 어선 승선 ▲ 맨손 고기잡이 ▲ 왕새우잡이 ▲ 새우젓 담그기 등이다.

현장에서 잡은 활어와 새우는 회를 뜨거나 구워서 먹을 수 있다.

월곶 공판장에서는 어민이 직접 생산한 제철 수산물과 건어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18일 개막식에는 드론쇼가 19일 폐막식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축제장 메인 무대에서는 트롯, 가요, EDM 등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곶공영텃밭에서는 벼베기ㆍ탈곡ㆍ도정, 짚풀공예·인절미 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월곶포구는 만조 전후로 귀항하는 배들과 항구의 풍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시흥시가 1992년부터 4년간 56만㎡가량의 갯벌을 매립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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