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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빛 잔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
원주서 코로나19 극복 염원 전통 불빛 축제 열려
21∼25일 원주천 둔치·문화의 거리·강원감영 일원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자는 염원을 담은 전통 불빛 축제가 열린다.
치악 전통문화 등(燈) 축제위원회는 21∼25일까지 5일간 원주천 둔치(원주교∼봉평교)와 중앙동 문화의 거리, 원일로 강원감영 일원에서 전통 불빛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 하천으로 승격된 원주천 교량에 소금을 실어나르던 배말 나루터의 옛 지명을 상징하는 등을 내걸고 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자는 염원을 담는다.
배말 나룻길을 상징하는 캐릭터와 어린이용 동화·만화·동물 캐릭터를 표현한 등 30여 점을 전시하고, 터널 등 설치와 문화의 거리 청사초롱 전시, 강원감영 앞 전통 등을 전시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위원회는 소망 등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개막식과 체험 행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
곽정호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방역 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방침"이라며 "관람객도 마스크 착용 및 안전거리 유지 등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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