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2막 신호탄…17일 '리-코드'로 3년 8개월만 컴백

K-POP / 김효정 / 2020-11-08 15: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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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엔블루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씨엔블루 2막 신호탄…17일 '리-코드'로 3년 8개월만 컴백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군백기'를 마친 밴드 씨엔블루가 3년 8개월만에 새 앨범을 내며 활동 '2막'을 연다.

8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엔블루는 여덟 번째 미니앨범 '리-코드'(RE-CODE)를 오는 17일 발표하며 컴백한다. 지난 2017년 3월 발매한 미니 7집 이후 3년 8개월 만의 앨범이다.

소속사는 앞서 "씨엔블루를 둘러싼 많은 것들이 변한 만큼, 팀명인 '코드 네임 블루'(Code Name BLUE)를 다시 정의한다는 의미의 '리-코드'로 결정했다"며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더해 새로운 2막을 열겠다는 마음이 담겼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인 '과거 현재 미래'(Then, Now and Forever)에도 앨범의 의미가 반영됐다.

지난 10년간 쌓아 온 씨엔블루의 존재감과, 변화의 흐름 앞에 선 이들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그려보는 앨범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씨엔블루는 2010년 '외톨이야'로 데뷔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직감', '아임 소리', '캔트 스톱', '이렇게 예뻤나' 등 히트곡을 냈고 멤버들은 음악뿐만 아니라 연기 활동도 하며 배우로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해 기타리스트 이종현이 탈퇴하는 등 변화를 겪기도 했으나, 올해 정용화(보컬·기타)·이정신(베이스)·강민혁(드럼)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면서 3인조로 그룹 활동 재개를 알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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