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
허은아 "반려동물 진료비 공시제 법안 당장 심사하라"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은 9일 반려동물 진료비 공시제 관련 법안을 당장 심사하라고 촉구했다.
허 의원은 이날 SNS 글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이 내건 반려동물 공약과 관련해 "새로 공약을 낼 게 아니라, 이미 발의된 법안을 심사하고 통과시키면 된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6월 제시한 반려동물 진료비 공시제 도입·보험 활성화 등의 공약을 거론, "이 내용은 이미 제가 작년 8월 법안으로 발의했다"고 말했다.
또 '반려동물 놀이터 확보' 공약에 대해선 "이는 문 대통령이 임기 내에 하겠다고 공약한 것"이라며 "대선 공약으로 내건 것은 이번 임기 내 완료하지 않겠다는 '오피셜'로 보면 되겠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허 의원은 "임대차3법, 공수처법, 언론재갈법 등 여당 입맛에만 맞으면 발휘되는 '180석의 매직'은 어째서 반려인을 위해선 발휘되지 않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지난해 8월 동물병원 측이 표준화된 진료 항목을 동물 소유자에게 알리도록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의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 계류 중이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