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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 [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문경시, 옛 쌍용양회 부지 매입 완료…총 125억원 규모
(문경=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문경시는 이 부지를 근대산업 유산지정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활용하기 위해 쌍용C&E와 부지 매입 협의를 해왔다.
양측이 2019년 9월 총 125억원 규모 부지 매매에 동의한 뒤 시는 2020년 5월 계약금 지급 및 건축물 기부채납을 완료했고 지난달 잔금을 지급해 매입을 마쳤다.
시는 쌍용양회 부지를 포함한 신기동 일원 31만6천823㎡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비롯해 폐사일로를 활용한 다이빙 파크 등 스포츠 시설, 실내촬영 스튜디오를 조성할 예정이다.
부지 매입에 앞서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경제기반형)에 공모해 2020년 12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해방 이후 대한민국 최초 시멘트 공장인 쌍용양회 문경공장은 1957년 유엔한국재건단 전후 원조사업 일환으로 설립했으며 2018년 6월 폐업했다.
고윤환 시장은 "대한민국 산업 유산인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이 도시재생과 결합해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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