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116편 상영 등 온·오프라 병행

K-DRAMA&FILM / 박재천 / 2021-08-12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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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제 입장하는 이상천시장과 조성우 집행위원장(오른쪽 부터) [제천시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116편 상영 등 온·오프라 병행

(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12일 막을 올렸다.

올해 영화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야외공연을 취소하는 등 이전보다 규모가 축소됐으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제천시와 영화제 사무국은 개막식 참석 대상자에게 미리 자가 진단키트를 보내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만 참석하도록 안내하는 등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다.

개막식은 배우 정성화와 황승언의 사회로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한국 최초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로 불리는 '청춘쌍곡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트레일러 영상 상영, 이상천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 짐페이스(JIMFFACE·영화제를 대표하는 얼굴) 엄정화 소개 및 인사말, 조성우 집행위원장 인사말, 국제·한국경쟁 심사위원 소개, 개막작 '티나' 감독 소개 및 상영 등이 이뤄졌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25개국 116편의 영화가 메가박스 제천 이나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에서 상영된다.

영화관에서는 올해의 큐레이터, 경쟁작 등 56편이 상영되는데 주최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좌석의 50%만 온라인 예매를 진행 중이다.

영화제 기간 '시네마 콘서트, '조이풀 짐프', '짐페이스', '짐프 셀렉션' 등 영화·공연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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