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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준용 씨 페이스북 캡처 |
문준용, 日 예술제 수상소식 공개…"지원금 받았던 작품"
2020년 지원금 받을 때 특혜 논란…수상 알리며 우회적으로 의혹 반박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13일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준용 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수상 소식을 알리며 "도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고 말했다.
준용 씨는 특히 "(수상한 작품은)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에서 지원금을 받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준용 씨는 지난 2020년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아트랩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3천만원을 지원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날 준용 씨가 수상소식을 공개적으로 알린 배경에는 해당 작품이 해외 예술제에서 수상할 정도로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자신을 겨냥한 의혹을 우회적으로 반박하겠다는 생각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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