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3단계 시행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축소 운영

K-DRAMA&FILM / 박재천 / 2021-07-29 18: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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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포스터 [제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비수도권 3단계 시행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축소 운영

(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제17회째인 올해 영화제를 축소 개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천시와 영화제 사무국은 개·폐막식과 '원 썸머 나잇' 등 야외 행사를 의림지 무대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비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에 따라 비공연장 행사는 어려워졌다.

시와 사무국은 이에 따라 야외 공연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과 'K-락(樂) 콘서트'를 취소했다.

개·폐막식과 시네마 콘서트, 올해의 큐레이터 마이크 피기스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 짐프(JIMFF) 셀렉션은 제천문화회관에서 열기로 했다.

MBC충북과 함께하는 특별 무대 '조이풀 짐프(JOYFUL JIMFF)'도 악뮤(AKMU), 린, 스카이리, 정혜린이 출연한 가운데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한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오프라인 상영 편수도 전체 상영 편수의 50%로 대폭 축소된다.

국제경쟁, 한국경쟁, 올해의 큐레이터, 짐페이스(JIMFFACE), 한국음악영화 복원 기획전을 제외한 모든 영화는 온라인(웨이브)에서만 상영된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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