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주말 이틀간 28만9천명 찾아

Travel / 이상학 / 2022-07-24 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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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등 일부 해수욕장 높은 파도로 입수 통제
▲ 이국적인 강문해변에서 즐기는 피서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야자수가 있어 이국적인 강원 강릉시 강문해수욕장에서 24일 피서객들이 높은 파도가 이는 가운데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2.7.24 yoo21@yna.co.kr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주말 이틀간 28만9천명 찾아

속초 등 일부 해수욕장 높은 파도로 입수 통제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에 주말을 맞아 이틀간 28만9천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토요일 13만1천916명이 찾은 데 이어 일요일인 이날 15만7천124명이 입장했다.

전날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20만3천700여명보다 35%가량 줄었지만, 이날은 전년(12만6천900여명)보다 23%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강릉 강문해수욕장 등에서는 많은 피서객이 찾아 마스크를 벗고 시원한 바다에 몸을 던졌다.

하지만, 주말 동안 속초와 외옹치 등 동해안 일부 해수욕장은 높은 파고로 인해 전면 통제돼 피서객이 백사장에서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올해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은 지난 8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해 현재 고성 28곳, 양양 21곳, 강릉 16곳, 삼척 9곳, 동해 6곳, 속초 3곳 등 모두 83곳에서 운영 중이다.

해수욕장 폐장은 다음 달 28일로 예정돼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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