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트로트공연 관객 100명 미만으로 제한

▲ 옥천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옥천군, 트로트공연 관객 100명 미만으로 제한

(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오는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희망의 보이스트롯 콘서트' 관객을 1회 100명 미만으로 제한한다.

군은 충북도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계획'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이달 28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열린다.

당초 군은 객석을 한 칸씩 띄워 1회당 200여명의 관객을 입장시킬 계획이었다.

군 관계자는 "충북도의 공문을 오늘 오전 전달받았다"며 "이 계획에 따라 관객 수 제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군은 관객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1회 공연 후 미세분무 방역기를 활용해 실내 소독을 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25일 0시를 기해 구호, 노래, 장시간의 설명·대화 등 위험도가 높은 활동을 동반하는 집회, 시위, 대규모 콘서트·축제·학술행사의 참가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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