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고성 고속도로 예타 통과 도전…SOC 확충 속도

K-TRAVEL / 류호준 / 2026-03-31 15: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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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SOC 8전 8승'…관광객 증가 대응 교통망 정비
▲ 속초∼강원 고성 고속도로 예타 통과 도전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31일 강원 속초시 조양동 엑스포타워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이병선 속초시장 등이 속초∼강원 고성 고속도로 예타 통과를 위한 대응 전략 등을 듣고 있다. 2026.3.31 ryu@yna.co.kr

▲ 속초 방문한 김진태 강원도지사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31일 강원 속초시 조양동 엑스포타워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속초∼강원 고성 고속도로 예타 통과를 위한 대응 전략 등을 소개하고 있다. 2026.3.31 ryu@yna.co.kr

▲ 속초 방문한 김진태 강원도지사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31일 강원 속초시 조양동 엑스포타워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속초∼강원 고성 고속도로 예타 통과를 위한 대응 전략 등을 소개하고 있다. 2026.3.31 ryu@yna.co.kr

▲ 동해안권역 주요도로 확충계획 [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속초 강원 고성 권역 주요도로 확충계획 [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도, 속초∼고성 고속도로 예타 통과 도전…SOC 확충 속도

김진태 지사, 'SOC 8전 8승'…관광객 증가 대응 교통망 정비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31일 강원 속초시 조양동 엑스포타워를 방문해 속초∼고성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대응 전략과 동해안 국도 7호선 주요 현안, 건설계획 반영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속초∼고성 고속도로는 남북 관계 여건과 사업 시급성 및 경제성 부족 등의 이유로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예타 대상 사업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에 도는 당초 고성 제진까지 계획했던 전체 노선(44.6㎞) 가운데 고성군청 소재지인 간성까지 연결하는 1단계 구간(21.8㎞)을 우선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 계획을 조정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해당 노선이 구축되면 속초와 고성 간 이동시간은 13분 이내, 강릉과 고성 간은 50분 이내로 단축돼 생활권 통합은 물론 동해안 주요 관광지를 잇는 관광지구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1979년 개통 이후 40년이 지난 동해안 국도 7호선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노선 신설과 확장도 추진한다.

삼척 오분∼대구(8.8㎞), 속초 대포∼장사(7.9㎞), 강릉 옥계∼강동(7.7㎞) 구간에는 노선 우회 4차로를 신설하고 일부 구간은 3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진부령 위험 구간 개량사업도 병행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개통 이후 동해안 관광객이 800만명에서 1억500만명으로 약 13배 증가하면서 기존 도로만으로는 교통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이후 속초시 연간 방문객은 2020년 2천100만명에서 2025년 2천600만명으로 크게 늘었지만, 국도 7호선 우회도로가 부족해 대포항 일대 등 주요 구간에서 상습적인 차량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도는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속초 도심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대포~장사 구간 우회도로 건설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도의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현재까지 8전 8승을 기록하고 있다"며 "9번째는 포천∼철원 고속도로, 10번째는 속초∼고성 고속도로인 만큼 끝까지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동서 고속철도 전 구간이 공사 중으로 3년 내 강릉~제진 구간까지 완공되면 속초에는 십자형 철도교통망이 구축될 것"이라며 "강원 영동권 곳곳을 도로와 철도로 촘촘히 연결하겠다"고 덧붙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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