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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기된 나훈아 부산공연 지난달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가수 나훈아 공연 홍보 현수막이 철거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
나훈아, '테스형' 부산공연 재연기…"10∼12월로 변경"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가수 나훈아가 이달 20∼2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려던 콘서트를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재연기했다.
예매처인 예스24는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20∼22일 예정됐던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콘서트를 오는 10∼12월 중으로 다시 연기한다고 9일 공지했다.
이 공연은 애초 같은 장소에서 지난달 23∼2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지침 강화로 한 차례 연기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체육관, 컨벤션센터 등 등록 공연장 이외의 시설에서 열리는 공연을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금지한다고 지난달 21일 발표하면서다.
이 조치는 당초 한시적 수칙으로 발표됐지만, 이달 9일부터는 거리두기 4단계에서 적용되는 정규 방역수칙이 됐다.
부산시가 1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기 때문에 컨벤션 시설인 벡스코에서 열리는 나훈아 콘서트는 재연기 또는 취소가 불가피해졌다.
예매처는 "본 공연에 관심을 두시고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깊은 사과드리며,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나훈아는 이달 27∼29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서울 콘서트 예매 오픈도 미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대중음악 공연 연기·취소도 계속되고 있다.
'미스터트롯' 톱 6의 전국투어 부산 콘서트는 다음 달 3∼5일, 대구 콘서트는다음 달 10∼12일로 연기됐다.
다만 '미스터트롯' 톱 6 부산·대구 공연 제작사는 "이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공지된 일정에 공연 진행이 불가한 경우 더 이상의 연기 없이 취소된다"고 예매처 인터파크를 통해 공지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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