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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경주엑스포 대표 공연 '인피티니 플라잉' 4월 개막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 공연 프로그램인 '인피니티 플라잉'이 올해 공연을 시작한다.
28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인피니티 플라잉'은 4월 4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상설 공연에 들어간다.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선보인 이후 13년째 공연을 이어서 하고 있다.
이 공연은 경주엑스포대공원으로 수학여행이나 현장학습을 하는 초·중·고 단체에는 반드시 관람해야 하는 공연으로 인기가 높다.
학생이나 일반 단체 관람객 예약이나 문의가 줄을 이으면서 개막공연은 이미 예약이 끝났다.
공연팀은 로봇팔을 이용한 역동적인 연기와 입체 홀로그램을 활용한 효과를 극대화해 관람객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플라잉은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며 벌어지는 우발사건을 다룬 넌버벌 퍼포먼스다.
넌버벌 퍼포먼스는 대사 없이 몸짓과 소리, 음악 등으로 구성하는 공연, 즉 비언어극을 가리킨다.
이 공연은 국내 순회공연뿐만 아니라 튀르키예,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 등 8개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10∼11월 일본 19개 도시에서 24회 순회공연을 통해 3만7천여명의 일본 관람객 발길을 끌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에는 '2022 제10회 대한민국한류대상'에서 순수문화대상 연극·뮤지컬 부문 대상을 받았다.
플라잉 경주사업을 맡은 황근생 대표는 "올해도 관람객에게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며 "'경주에서 세계로'라는 신조로 2024년 에든버러축제 참여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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