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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춘천인형극제 개막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
춘천인형극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선정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장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해 창작분야의 전문가(멘토)를 통한 장기간의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춘천인형극제는 5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인형극 창작예술가 양성과 극단 창단을 위한 인형극학교를 통해 인형극 주요 극단, 단체가 함께 신규 양성 프로그램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멘토링을 돕는다.
멘토는 조현산 춘천인형극제 이사장 등 한국인형극을 대표하는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한다.
창의교육생(멘티)에게는 월 150만원이 지원돼 교육과 분야별 워크숍과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창작과정 전반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들이 제작한 작품은 11월 춘천인형극장에서 발표되며 내년 춘천인형극제 참가 기회도 제공된다.
또 창단될 7개의 신규 인형극 단체가 춘천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내년 완공 예정인 '춘천인형극특화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한 예술교육도 추진한다.
춘천인형극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예술가에게 창의적 상상력을 불어넣고, 세계적인 인형극의 도시 춘천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인형극제 홈페이지(www.cocoba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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